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추석자금 3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추석자금은 금융기관이 신규로 취급하는 추석자금관련 중 일반운전자금 대출액의 50%이내에서 지원된다.
추석 자금은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김포와 부천을 제외한 도내 소재 각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출한도는 업체 당 최대 2억원이며 대출 기간은 1년이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추석자금 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여질 전망”이라며 “추석자금은 금융비용 절감 등에도 도움이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