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업계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 지면서 올해 하반기 주요 건설업체들이 신규 인력채용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채용규모는 1천4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잡코리아는 20일 국내 주요건설회사 42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전망을 조사한 결과 66.7%가 ‘하반기 대졸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반면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힌 기업은 21.4%, ‘채용 계획이 미정’이라는 기업은 11.9%였다. 또한 채용계획을 확정한 건설회사의 하반기 채용 규모는 1천48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현대건설이 올 하반기 세 자릿수 규모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지만 구체적 채용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현대건설은 지원자의 영어능력을 중요한 평가요소로 보고 원어민 면접관을 참석시켜 영어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