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이달부터 시작한 3세대(G) 서비스 ‘리비전 A’의 가입자 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영상통화 요금을 10초당 18원으로 경쟁사보다 12원 낮게 적용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LG텔레콤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약관 신고서를 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리비전 A 홍보 차원에서 일시적으로 요금을 내렸다”며 “내년에도 할인된 요금을 계속 적용할지 경쟁업체와 동일한 요금 수준으로 맞출지는 시장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텔레콤은 다음달부터 망내 통화시 통화료를 100% 할인해주는 방안까지를 포함한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