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경기중기청)은 12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내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음식업중앙회경기도지회, 경기남부슈퍼마켓조합, 대한제과협회경기지회 등 소상공인 업종단체 대표들과 경기도 기업지원과장, 경기신용보증재단 기획실장, 자영업컨설턴트 등 소상공인 관계자와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금 및 신용보증지원, 창업 및 경영혁신 컨설팅 지원, 카드수수료 종합대책,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제도, 상권정보 제공 등 전반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경기중기청은 소상공인들이 중점 제안한 자금지원절차 간소화와 창업교육에 지원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향후 중소기업청 종합지원시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소상공인은 “자금지원에 있어 절차가 까다로워 이에따른 불편이 많다”며 “절차를 간소화 하기 위한 지원방안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섣부른 창업도전 보다는 계획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며 “정부차원의 교육지원이 이루어지면 실패하는 창업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오일환 경기중기청장은 “소상공인 관계자들이 제안한 논의사항에 대해 관련기관 협의 등 구체적인 검토를 하겠다”며 “종합지원시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