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개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랜드디자이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한 정만모 본부장은 앞으로의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 화성동탄 2지구(2천180만4천㎡)와 화성비봉지구(133만8천㎡)의 사업지구 지정에 이어 올해에도 대중국 수출입전진기지인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선정된 평택지역발전협력사업과 지역종합개발사업 확대 추진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만모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한국토지공사 경기본부가 경기지역 개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취임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는.
▲ 고향이 경기도 여주인데 경기지역본부에서는 한 번도 근무해보지 못했다. 처음으로 고향인 경기도에 발령받은만큼 감회도 새롭고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다.
그동안 경기지역본부는 수도권 남부지역 대부분의 택지개발 사업에 참여해 왔다. 동탄2 신도시와 평택국제화도시, 안성과 남양뉴타운 등 굵직굵직한 사업후보지 확보도 경기지역본부의 성과물이다.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기지역본부의 본부장으로 일하게 된만큼 재임기간 동안 경기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바쳐 맡은바 소임을 다할 생각이다.
- 올해 경영방향은.
▲ 경기지역본부의 경영방향을 ‘실용경영, 화합경영, 섬김경영으로 최고의 경영성과 창출’로 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섬김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는 그동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용인흥덕 U-City와 시흥능곡지구가 준공될 예정인만큼 입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편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각종 문화행사지원과 지역특성에 맞는 환경프로그램 추진 등 토지공사의 땅장사 이미지를 벗고 진정한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이명박 정부의 경우 신도시개발보다 도시재생사업에 중점하겠다고 밝혔는데 신정부 출범 후 토지공사의 역할변화는.
▲ 올 한해는 새 정부가 실용노선을 표방하고 있는만큼 국토의 생산성을 견인하는 토지공사의 역할을 재정비하고 동시에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한 공익적 책무수행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기지역본부는 총 226만1천㎡의 토지를 공급해 지역 부동산시장 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택지개발지구의 간선시설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토지공급가격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국민들에게 값싸고 편안한 삶의 공간을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