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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광역버스 확대 ‘삐끗’

도, 14일 노선 선정… 업체측 신청 2곳 불과

경기도는 도민들의 생활패턴 변화로 최근 심야버스 이용객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광역심야버스 노선을 이달말쯤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당초 예상보다 업체측의 노선 신청이 저조해 확대규모는 크게 줄어들어 이용도민들의 불편이 가중 전망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경기지역에는 현재 수원, 부천, 남양주 등 13개 시·군에서 16개 버스업체가 운행하는 28개 노선이 운행중으로 1일 운행횟수는 135회에 이른다

이는 도가 7월24일 야간활동 인구의 증가로 4개 노선을 확대한 결과다.

도는 도시민의 생활패턴이 최근 급변하면서 심야버스 이용객이 지난해 142만명에서 올해 250만명으로 76%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버스운송 손실금의 50%를 보전하기 위한 예산 6억 원을 투입, 이달중으로 광역심야버스를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현재 시·군별 심야버스 노선에 대한 수요조사중으로 12일까지 수요조사를 마친 뒤 오전 12시 이후 기점과 종점을 출발하는 서울경유 노선으로 노선별 수요를 반영해 14일쯤 확대 노선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도가 시·군별 심야버스 노선에 대한 수요조사를 벌인 결과 7일 현재 접수된 노선은 단 2개뿐이다.

이에 따라 도의 광역심야버스 노선 확대 계획은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기한까지 노선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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