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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3관왕 야심… 국가대표 도전”

“부상으로 1년 넘게 쉬어야 했던 설움을 이번 금메달로 조금이나마 푼 것 같아 기쁩니다.”

9일 전북 전주화산체육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쇼트트랙 여대부 1천5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도에 두번째 금메달을 안긴 신새봄(21·한국체대)의 소감이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쇼트트랙 선수였던 오빠 신동훈(24)을 따라 스케이트를 탔던 신새봄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쇼트트랙 국가대표를 지내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2010년 제91회 동계체전에서 이 종목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까지 했던 신새봄은 이후 부상으로 인한 오랜 부진을 겪었다.

1천500m 금메달을 시작으로 3천m와 계주까지 우승해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는 신새봄은 이번 동계체전을 계기로 오는 4월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새롭게 도전한다는 각오다.

막판 레이스에서 스피드가 뛰어난 반면 순발력과 체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신대철(53), 김정아(52) 씨 사이 1남 1녀 중 둘째로 취미는 영화와 음악 감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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