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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우승 정유림

 

“중학교 올라와서 처음 맞는 동계체전에서 우승하게 돼서 기뻐요.”

15일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여자중등부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이며 41.50점을 얻어 1위에 오른 정유림(15)의 소감이다.

정유림은 언니 정해림(18·군포 수리고)와 함께 8살때 처음 취미로 스노보드를 탔고 같은 해 경험삼아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계기가 돼 아버지의 권유로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처음 출전한 지난 91회 대회에서도 이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같은 해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국가대표 꿈나무에 선발되기도 했다.

현재 스노보드 국가대표 후보인 언니 정해림도 이날 여고부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미국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선수 숀 화이트처럼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는 정유림은 “2018년에 동계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열릴 때 국가대표로 금메달을 따는 것이 꿈”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정선엽(42), 이재연(42) 씨 사이 2녀 중 차녀로 아버지가 직접 두 자매의 코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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