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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이전” 의왕시민 합심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장과 군부대 유격장의 이전을 요구하는 의왕시민들의 바람이 전 시민으로 확대되고 있다.

의왕시는 내손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이 돼 전개한 예비군 훈련장과 군부대 유격장(의왕시 내손동 산 119번지 일원) 이전 전시민 서명운동이 지난 2월 한 달 동안 1만8천명의 시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시가 당초 서명 목표 예상치 1만명 보다 180%를 초과해 의왕시민들의 훈련장 이전에 대한 간절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서명운동을 주관해 온 내손1동 주민자치위원회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군부대가 조기 이전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엄태원 내손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수도군단과 제51사단을 방문해 서명부 전달과 함께 당초 시민들에게 약속한 대로 2014년에 이전할 것을 촉구하고, 시민들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을시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문제의 예비군 훈련장은 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면서 내손동과 오전동을 가로막고 있어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에 걸림돌이 됐을 뿐만 아니라, 예비군 훈련 때는 사격소음과 예비군들이 이용하는 자가용으로 인한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해 시민들이 군부대 이전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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