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수원 대평중)이 제44회 전국중고신인아마튜어복싱선수권대회 중등부 50㎏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성민은 21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제65회 전국신인아마튜어복싱선수권 및 제8회 전국여자신인아마튜어복싱선수권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중등부 50㎏급 결승에서 윤민수(대구 덕화중)을 7-5, 판정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이선우는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김치석(제주 한림중)을 10-3, 판정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중등부 46㎏급 결승에서는 이현수(안산 성안중)가 권순표(경북 문경중)를 난타전 끝에 22-17로 제압하고 금메달에 목에 걸었고, 75㎏급 김준오(부천 레드복싱클럽)도 김기범(경북 문화중)에 5-0으로 판정승을 거두며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중등부 48㎏급 결승에서 김범규(화성 송산중)는 이명원(충남 은산중)에 1-7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57㎏급 김민기(화성 남양중)는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