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세류초와 용인 어정초가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축구 초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세류초는 5일 양주 고덕구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초등부 준결승전에서 혼자 두 골을 넣은 이용희의 활약에 힘입어 하남 천현초를 4-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전반 17분 이용희의 선제골로 앞서간 세류초는 2분 뒤 천현초 유재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종료직전 김지민이 아크 써클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2-1로 앞서나갔고 후반 17분과 경기종료 직전 황승주와 이용희가 한 골씩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어정초도 전반 13분 터진 민찬홍의 선제골을 잘 지켜 1-0으로 부천 계남초를 누르고 결승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