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을 다루는 만큼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열어 놓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13일 4급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신임 강영길 시민서비스국장(57·사진)은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행정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976년 시흥군 군자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강 국장은 1998년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의왕시 상수도사업소장, 부곡동장, 회계과장, 문화체육과장, 감사담당관 등을 거쳐 이번 승진과 함께 시민서비스국장으로 발령됐다.
1982년 시흥시 소래읍에서 의왕읍으로 옮겨 온 뒤 지금까지 의왕에서만 30년이 넘는 공직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강 국장은 의왕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눈으로 지켜봐 온 몇 안 되는 공무원 중 한 명으로 누구보다도 지역 정서에 해박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가족으로는 처와 1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