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바라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착공됐다.
의왕시는 18일 학의동 산 117-1번지 바라산 자락 사업부지 현장에서 김성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바라산 자연휴양림’ 조성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11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13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바라산의 산림자원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조성하는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총면적 208만5천484㎡에 산림문화휴양관 1동과 숲속의 집 3동, 야영장 30개소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는 연간 2만여명의 숙박인원과 4만2천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등산로와 산책로 1만1천790m와 진출입로 410m, 임도 2.2㎞를 설치해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산림교육의 장소와 등산로를 이용 의왕대간을 등반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바라산 자연휴양림이 완공되면 의왕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면서 “의왕시민들 뿐아니라 인근 도시민들이 도시화된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벗어나 산림으로부터 쾌적함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