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산과 백운산의 등산로가 편하고 깔끔하게 완전 정비됐다.
의왕시는 올해 총사업비 2억8천여만원을 들여 관내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청계산과 백운산 등산로를 정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올 1월부터 등산환경 정비에 나선 의왕시는 등산객이 가장 많이 찾는 백운산에는 전망대와 포토존을 설치해 등산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데 이어 등산로 데크를 보완과 벤치를 추가 설치하는 등 등산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깔끔하게 정비했다.
또한 청계산 등산로에는 안전난간를 비롯한 목계단 설치하고 태풍에 쓰러진 수목과 폭이 좁은 구간의 잡관목 제거해 등산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일제 정비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의왕시민은 물론 전국의 많은 등산애호가들이 계절에 관계없이 청계산과 백운산에 찾고 있으나 편의시설이 없어 등산객들이 산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정비로 인해 등산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