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왕송호수와 백운호수를 잇는 산들길 조성공사가 29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의왕시 산들길 조성공사는 시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월암동 왕송호수에서 학의동 백운호수까지 잇는 총 11㎞의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이다.
이날 착공한 공사는 전체 구간 가운데 부곡체육공원에서 오메기 기도원입구까지 6㎞로 총공사비(보상비 포함) 210억원이 투입돼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산들길 조성공사가 마무리 되면 3개 권역으로 단절돼 있는 의왕시의 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용공간으로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시 도의원, 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