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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주택가에 방사능 폐기물? … 5일 시험굴착

市, 주민 불안해소 현장조사

의왕시가 최근 언론보도 등을 통해 논란이 된 주택가 방사능 폐기물 매립과 관련,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잇따르자 오는 5일 현장에서 폐기물 자재 사용 여부에 대한 시험굴착을 실시키로 했다.

이날 현장조사에는 연자력연구원, 내손동 방사능도로 대책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다.

시는 지난달 16일부터 원자로 해체폐기물 사용이 의심되는 도로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실확인 결과 매립시기 및 사건정황상 의왕시 도로에 원자로 폐기물이 매립됐을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판단하고 있다.

시는 건설업체에서 원자력연구원으로 보낸 공사사진이 도로건설 시점과 맞지 않다는 점과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작성한 거래 반출장을 확인한 결과 의왕시로 반입이 확인되지 않았던 점 등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시의 판단에서도 시민들의 불안감이 점차 높아지는 등 의구심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라며 “현장검증을 한 뒤 원자로 폐기물 자재가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될 경우에는 사실관계 확인없이 왜곡 과장보도한 것에 대해 관련 방송사에 공식사과와 정정보도를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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