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제10대 김태영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태영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유럽발 재정위기로 서민경제와 금융환경 악화돼 기업인들의 자금사정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며 “앞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또 “경기도의 경제정책과 방향에 발맞춰 도의 경제 정책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공급하고, 시·군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 및 특례보증 지원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이사장은 “일자리 창출기업과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보증지원,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사채일소 운동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신보는 또 지난해 공모절차를 거쳐 선임된 정충현 전 중소기업은행 부행장(기업고객본부장)을 이날 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정충현 신임 상임이사는 1981년 중소기업은행에 입행해 인력개발부 교수, 이수교지점장, 경기중앙지역본부장을 거쳐 2008년 7월~2010년 7월 중소기업 부행장을 역임한 금융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