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자 공모에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대거 참여 의사를 보여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의왕시는 17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KDB산업은행, 미래에셋, KTB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현대증권, NH농협증권 등 금융관련 기업과 대우, 신세계, 포스코건설 등 총 60여개 업체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업설명회는 사업의 추진현황 및 개요, 공모지침 주요내용 등에 대한 설명과 향후 추진계획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은 학의동 일대 백운호수와 바라산 주변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추진된 공영개발사업으로 총 3천400세대와 복합쇼핑몰을 비롯한 자족기능을 갖춘 업무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명품창조도시, 첨단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의왕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프로젝트”라며 “시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완공되면 서울 및 수도권 남부지역의 신개념 쇼핑메카로 자리잡고, 지역주민 4천명 이상의 고용 창출효과, 해외 관광객 포함 연간 1천만명의 방문객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