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의 민선5기 공약 달성률이 이달 현재 56.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는 김 시장의 공약사항인 57개 사업 중 지난해 말 기준 32개 사업을 완료해 56.1%의 달성율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완료된 공약사업은 생활민원 바로바로콜센터 운영, 민원실과 도서관의 시설개선 및 운영시간 확대 등 행정서비스 부문과 교육경비 보조금 확대, 관내 전 고등학교 기숙사 건립 등으로 특히 교육부문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반면 변경된 사업은 국도1호 지상공간 테마공원 조성과 예비군훈련장 조기이전, 동안양변전소 옥내화 등으로 중앙부처 및 관련기관과의 행정절차협의가 지연된 사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문화예술회관 및 미술관 건립사업은 LH공사가 추진중인 고천중심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경기침체 및 LH공사 통합이후 내부의 재무여건 악화 등으로 중지된 상태다.
김 시장은 “17개 사업중 90%가 중앙부처, 한국전력공사, 군부대 등 관련기관과 연계된 사업으로 여러 사회·경제적인 문제로 당초 예상보다 소요시일이 늘어났다”며 “부득이 시민들과 약속한 민선 5기 공약사항들을 현실적으로 조정했지만 조정된 목표들이 달성될 수 있도록 5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