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54·민·사진)이 지난 15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관에서 그동안의 시정활동과 의왕에 대한 비전을 담은 ‘의왕, 희망은 계속된다’의 출판기념회를 열고 사실상 6·4 지방선거 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김진표 국회의원, 박기춘 전 원내대표,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반의 시간은 시민들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고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었다”고 술회하고 “앞으로 남은 임기에도 최선을 다하고 한 일에 대해서는 정당하게 시민들에게 평가를 받고 싶다”며 출마 의사를 확실히 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