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동 의왕역에서 금천마을 앞까지의 900m 구간이 5∼6차로 확장 개선됐다.
시는 노폭이 좁아 차량정체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의왕역에서 금천마을 앞까지 도로가 노폭이 2차선에서 5∼6차선으로 확장돼 이 지역 교통편의가 크게 높아지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 도로는 2009년 LH 경기지역본부가 사업비 93억원을 투입, 왕송고가교부터 금천마을까지 350m를 확장한 데 이어 나머지 구간인 550m 구간은 시가 사업비 189억원을 투입해 전 구간 공사를 마무리했다.
그 동안 의왕역 주변 도로는 2차선으로 좁아 출퇴근시간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차량혼잡이 심해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도로확장공사가 요구돼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해당 도로가 확장 개통됨에 따라 의왕역 주변지역 대중 교통편익 개선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부곡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