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도시미관 개선과 무단횡단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동안구 관양동 관양시장 앞 육교를 철거했다고 3일 밝혔다.
육교 철거는 2013년 만안구 안양6동 농림축산검역본부 앞, 지난해 명학공원 앞에 이어 3번째다.
시는 연말까지 경수대로 건영아파트 앞과 안양3동 국민은행 앞 등 육교 2곳을 추가로 철거할 예정이다.
안양시내에는 33개의 육교가 설치돼 있다. 시는 육교 철거를 통해 무단횡단 예방과 주민들의 보행권이 확보되고 자연스럽게 관양시장 주변 상권 활성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