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인 오산시의 도서관 이용자 10명 중 9명 이상이 도서관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오산시도서관이 2일부터 15일까지 도서관 이용자 6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나타났다.
27일 오산시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이용자 만족도 조사는 도서관 운영 전반에 걸쳐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응답자의 91% 이상이 전반적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직원의 친절도, 도서보유, 문화프로그램 운영, 시설편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현재 오산시는 6개 도서관(중앙, 꿈두레, 양산, 초평, 청학, 햇살마루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4개소를 직접 운영 중에 있으며 도서관 1개소당 봉사대상 인구가 3만4천명, 1인당 장서수가 2.36권으로, 경기도 평균 5만6천명, 2.05권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에 올라와 있다.
뿐만 아니라 시민중심의 재능기부 공연, 전시, 강좌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복합 문화 지식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산시도서관 관계자는 “향후 도서관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보다 나은 도서관 환경 조성,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