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올해 관내 상수도 미보급지역인 서랑동, 지곶동에 상수도를 보급하면서 상수도 보급률 100%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12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상수관로 확충사업을 실시해 서랑동 1.4㎞, 지곶동 2.2㎞ 등 총 3.6㎞의 상수관로를 신설함으로써 상수도 보급률을 기존 98%에서 100%로 증가시켰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제한 급수 등으로 생활 불편을 겪어온 서랑동, 지곶동지역에 상수도 보급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