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1시 31분즘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한 5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연기를 마신 주민 9명 중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건물 외벽에 설치된 실외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3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22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또한 인근 상가건물에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