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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노동 인권 보장…노조와 ‘화합·상생’ 정착 합의

 

고양시는 통합공무원노동조합과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을 위한 시정발전에 상생과 협력하기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16일 노사 화합식을 열고 고양시 공무원과 통합노조의 화합을 통해 노동인권을 보장하는데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합의했다.

 

앞서 공무원 노동조합은 시와 갈등을 겪으면 노조 임원들이 1인 피켓시위를 벌이는 등 대립 양상이 확산 됐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상황에서 노사가 대립하기보다 서로 힘을 모아 현 위기를 극복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노사 상생합의를 통해 시는 노조와 더 많은 대화의 장을 마련해 소통하기로 했다. 우선 노조는 조합원들로부터 수렴한 다양한 의견과 요구사항을 시에 제안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내적으로 노사협의체를 구성해 불공정을 타파하고 직원 복지와 근무여건 등을 개선하고, 외적으로 고양시 발전을 위한 민주적 연대를 지원한다.

 

이번 화합식은 노사가 갈등을 겪으면서 최단기간 선진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한 상생‧협력을 이룬 좋은 선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춘표 제2부시장은 “화합과 상생을 위해 큰 결단을 내려준 노조에 감사드린다”며 “노사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고 노사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하는 모범 문화를 만들어 정착 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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