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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3명...한 달여 만에 최대치 갈아 치워

 인천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3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갈아 치웠다. 지난달 21일 130명 확진 이후 거의 한 달만이다.

 

인천시는 19일 0시 기준 모두 15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만 76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무더기 감염에 의한 전파 16명, 확진자와 접촉 90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47명 등이다.

 

인천에서 하루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5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올해 1월 3일 103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백 명대에 진입한 이후 50명 미만을 이어오다 지난 7월 20일과 21일 각각 128명, 13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한 달 동안 하루 50~110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나, 이달 18일 확진자가 전날보다 61명 늘면서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이날 무더기 감염과 관련해 미추홀구 교회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누적 10명, 연수구 체육시설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1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남동구 지인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돼 누적 18명, 남동구 직장에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받아 누적 11명으로 늘었다.

 

또 부평구 노래방과 중구 어업 종사자 관련해 4명이 늘어 누적 42명, 서구 음식점과 노래방에서 각각 1명이 늘어 누적 22명·14명, 서구 마트에서 5명이 추가돼 누적 1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시는 이날 지역의 수산업 관련 외국인 고용사업장 175곳에 대해 종사자 전원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행정명령을 위반할 시 고용주와 종사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 벌금형과 방역 비용 등에 대한 구상권 청구 대상이 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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