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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600·서울 526·인천 92명…신규확진 1880명, 이틀만에 2000명대 아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80명 이라고 밝혔다. 전날 2052명보다 172명 줄었으며, 이틀 만에 20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이 1814명, 해외유입이 66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00명, 서울 526명, 인천 92명 등 총 1218명이다.

 

확진자 수가 다소 줄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기간의 대규모 인구 이동 여파가 다음 주엗 이어질 전망이다.

 

게다가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를 일단 내달 5일까지 2주 연장했다.

 

아울러 오는 23일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과 카페의 매장 내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9시까지로 1시간 단축하기로 했다.

 

대신 백신 인센티브를 부분적으로 도입해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식당·카페 이용시 5인 미만 범위에서 사적모임 인원 산정 때 제외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도 오후 6시 이후 3인, 4인 모임이 가능해졌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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