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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289명, 월요일 최다…김 총리 "2주 연속 연휴 모임 자제" 당부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289명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번째로 큰 규모이며,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로는 1주일 만에 또 최다 기록이다.

 

전날(2383명)보다는 94명 줄었지만 주말·휴일 검사검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동안의 발생 패턴으로 봤을 때 수요일을 기점으로 다시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국내발생이 2270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837명, 경기 718명, 인천 123명 등 수도권이 총 1678명(73.9%)이다.

 

특히 개천절(10월 3일)·한글날(10월 9일)로 인해 2주 연속 사흘 연휴를 앞두고 있어 전국적 대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최대한 감염의 고리를 끊어낸다는 각오로, 이번 주 방역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 "이동과 모임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또한 가을 행락철을 맞아 예정된 지역의 축제·행사와 관련해 "해당 지자체는 엄중한 방역상황을 감안해 불요불급한 축제·행사는 재검토하고 불가피하게 진행하더라도 반드시 별도의 방역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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