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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 다짐

윤, 47.85%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
2위 홍준표 후보와 6%p 차이

 

윤석열 후보가 5일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윤 후보가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도 지사를 제치고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는 최종 34만7963표를 받아 47.85%로 1위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당원 선거인단 21만34표, 국민 여론조사 34만7963표의 득표율을 받았다. 

 

윤 후보는 이날 연설문을 통해 “어떤 정치공작도 저 윤석열을 무너뜨릴 수 없다. 어떤 정치공작도 국민의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을 무너뜨릴 수 없다”며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법치유린이 계속되고 비상식이 상식이 돼 민주당의 일탈은 날개를 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득권의 나라’에서 ‘기회의 나라’로, ‘약탈의 대한민국’에서 ‘공정의 대한민국’으로

바꾸겠다”며 “반드시 정권교체 해 내겠다. 분열과 분노의 정치, 부패와 약탈의 정치를 끝내겠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홍준표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선거인단 12만6519표, 여론조사 17만5267표의 지지를 받아 총 30만1789표(41.50%)로 2위에 올랐다.

 

그 다음으로 유승민 후보는 선거인단 결과 1만5529표, 여론조사 3만8773표를 득표했다. 유 후보는 총 5만4304표(7.47%)로 3위를 기록했다. 또 원희룡 후보는 선거인단 1만1487표, 여론조사 1만1598표를 받았으며, 최종 합산 결과 2만3085표(3.17%)를 받았다.

 

국민의힘 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경선은 책임당원인 선거인단 투표, 국민 상대 여론조사가 각각 50% 반영됐다.

 

선거인단 투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모바일 투표로 진행됐으며, 여론조사는 3일과 4일 이틀간 4개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각 1500명씩 총 6000명을 표본 조사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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