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인천시에서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와 함께 동구지역 어르신 돌봄을 위해 2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달 행사에는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영흥발전본부가 지난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비대면 친환경 활동인 ‘2021 에너지 업 플로깅’ 행사 참가비를 모아 기부한 것으로, 모두 3600만 원이다. 그 중 2500만원이 인천동구노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어르신 돌봄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규 본부장은 "지구촌이 코로나와 탄소중립이라는 이슈에 집중하고 있다.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된 플로깅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 돌봄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 하는 바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ESG 사회공헌 챌린지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상범 회장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서 나눔의 의미까지 챙겨주신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더불어 행사에 참여해주신 참가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어르신들 돌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