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 마이스(MICE) 포럼’이 지난 7일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 마이스(MICE) 포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해외 우수 MICE행사 벤치마킹을 통한 넥스트 노멀 경기MICE 수용태세 정비 및 네트워크 구축전략 연구’는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간 진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포럼 책임연구원 동덕여대 윤영혜 교수는 “CES·MWC 등 우수 마이스(MICE)사업 사례분석을 통해 산업 트렌드를 읽고 경기도 및 시·군의 마이스(MICE) 수용태세 정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장기 마이스(MICE) 계획 수립 및 민관의 실질적 협업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연구회 회장 권락용 의원(민주·성남6)은 “도의원과 시·군이 실제 마이스(MICE) 컨텐츠로 연구 결과에서 나온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갑철 의원(민주·부천8)은 “4개월 간 훌륭한 연구 결과를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연구 결과가 경기 마이스(MICE) 발전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했다.

심규순 의원(민주·안양4)은 “재정 계획에 포함시켜 재정이 수반된 마이스(MICE) 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위원장으로 있는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이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강식 의원(민주·수원10)은 “우리가 벤치마킹 해야 할 내용들이 잘 정리됐다”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안기권 의원(민주·광주1)은 “이번 연구를 통해 마이스(MICE) 산업이 확대·발전되기를 기원한다”며 “CES, MWC에 필적하는 우리만의 컨텐츠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 마이스(MICE) 포럼’은 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로, 경기도 내 마이스(MICE)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조례 제·개정안 마련 및 정책 제안 등을 위해 구성됐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