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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안보 사기극...국민의힘 사드 추가배치 공약 철회하라"

2012년 박근혜 정부 사드배치 언급..."국민의 분열과 혼란 기억한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공약 철회를 촉구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도의원들은 11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안보 사기극인 사드 추가배치 공약을 당장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도의원들은 “윤 후보의 사드 추가배치 공약으로 새해 벽두부터 국민 여론이 분열되고 있다”며 “안보문제는 국민 모두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하는데 윤 후보는 북한의 도발을 계기로 막대한 국익 상실까지 초래할 수 있는 사드 추가배치까지 주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에 의해서 사드배치가 결정됐을 때 국민의 분열과 혼란을 기억한다”며 “또 중국의 경제 보복으로 연 22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경제피해를 당했다”고 했다.

 

도의원들은 또 “사드는 50km 이상에서만 요격할 수 있는 상층방어체계로 수도권 방어에 한계가 있다”며 “군사 전문가들도 천궁이라는 한국형 미사일이 방어체계에 더 적절하다고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후보가 실효성 없는 사드 추가배치를 언급한 것은 안보를 이용한 얄팍한 술수”라며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안보를 핑계로 한 위험한 시도들을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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