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끝난 가운데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과천시로 나타났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 전체 선거인 1143만3288명 중 876만4897명이 본투표에 참여해 76.7%를 기록했다.
도내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과천시로 선거인 6만 3841명의 선거인 중 5만4194명이 투표에 참여해 84.9%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높은 지역은 81%를 기록한 의왕시로 13만9712명의 선거인 중 11만312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어 안양시 80.39%(37만9433명), 성남시 79.97%(63만8817)명, 군포시 79.6%(18만3092명), 용인시 79.21%(70만2650명), 광명시 78.9%(19만507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내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동두천시로 선거인 8만1075명 중 5만7537명이 투표해 71%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평택시 71.7%(33만8791명), 오산시 71.7%(13만5098명), 안성시 72.3%(11만7390명), 포천시 72.8%(9만5985명), 이천시 73.2%(13만7540명), 안산시 73.61%(41만5258명) 등의 순이다.
한편 대선과 함께 21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진행된 안성의 재·보궐 투표율은 72.%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