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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하남교산지구 기업이전 본격 추진

3기신도시 최초 기업 위한 선이주 후철거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6일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변경(2차)’이 고시됐다고 밝혔다.

 

하남교산 기업이전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에서 3기신도시 발표 시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선이주 후철거 원칙을 표명함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이전은 선이주 후철거 방침이 적용되지 않은 신도시들과 차별화되며,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의 원활한 추진과 교산지구 내 수용되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영업활동을 목표로 한다.

 

기업이전단지 2개소 중 광암 기업이전단지는 하남시 광암동 일원 28만㎡ 규모의 제조복합단지로, 상산곡 기업이전단지는 상산곡동 일원 26만㎡ 규모의 물류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내년 지구계획 변경 승인, 2024년 기업이전단지 착공, 2027년 최초 입주 전 기업이전대책을 완료할 수 있도록 공동사업시행자간 협의 및 주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GH 관계자는 “기업이전단지 조성을 통해 타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이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하남교산 신도시가 경기동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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