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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보고서] 김동영 경기도의원 “소신 있는 정치로 도민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 것”

“경기도민 행복 그래프 최대치로…성실한 정치, 변함없는 정치”
건교위 배정…“지역구 및 도내 교통 현안 제대로 들여다 볼 것”
남양주 오남천 일대 복합문화공간 조성…“지역 의원들과 논의”

 

“신의 있는 정치로, 변함없는 의지로 저만의 길을 도민들과 뚜벅뚜벅 걷고 싶습니다.”

 

김동영(민주‧남양주4) 경기도의원이 걷고 싶은 길에는 항상 도민이 함께한다. 전국 행복 지수 중에서 경기도가 제일 높길 소망한다는 김 의원은 매 순간 도와 지역 현안에 대해 고민한다.

 

20년을 넘게 국회의원 보좌관, 정책특보 등을 통해 정치권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의원으로 새 출발한 그는 경력 덕분에 초선 의원임에도 정치력과 행정력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불린다.

 

때문에 지역구 현안도 꿰고 있다. 김 의원은 “지역에 어떤 현안이 있는지 파악하는 게 최우선이다. 그리고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거기서 의원의 역할은 무엇인지 항상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런 고민 덕분에 최근 지지부진하면서 주민들의 우려를 샀던 오남역 일대 도로 개설 공사가 예산을 받고 사업에 탄력을 얻었다.

 

김 의원은 “제가 한 게 아니다. 우리 지역 시의원님들이 예산을 확보해주신 덕분에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진행됐다”며 “공사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다 확보했으니 마음이 벅차고 뿌듯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오남천 일대 생태하천 복합 문화 공간 조성도 꿈꾸고 있다. 그는 “오남이 극장이나 공연, 행사 같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없다”며 “아직 진행된 것은 없지만 지역구 의원들과 함께 복합문화체육센터를 만들자고 제안하고 논의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교통에 부족함을 느낀 그는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로 들어가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역에서 교통에 대한 민원이 많았다. 오남역 4호선이 들어왔지만 배차 시간 등 한계가 있었다”며 “이런 교통 체계를 대폭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오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내 및 지역에 난개발 구간이 많다. 집들은 서로 붙어 있고 사람이 걷는 길과 차가 다니는 도로가 구분 없이 형성돼 있어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돼있다”며 “그런 위험한 부분을 도려내고 싶다.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소망했다.

 

김 의원은 “그러려면 지자체장이 지역구 의원, 주민들과 더 소통해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시장‧군수는 지역에서 막강한 권한이 있다. 그 부분은 이해하지만 지역 현안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더 신중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정치권에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있었지만 의원으로 직접 뛰어보니 녹록치 않다는 것을 느낀다. 혼자 하다 보니 한계가 느껴진다. 그러나 도민들을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며 “도와 오남의 발전만큼은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굉장히 어려워지면서 도민들도 앞으로 더 힘들어질 것 같다. 그 어려움 속에 우리 도의회 의원들이 항상 함께 하겠다”며 “우리가 발 벗고 나서서 그런 어려움들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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