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기도, 전국체전 종합우승 탈환 순항

대회 5일째 종합점수 1만 9480점
2위 경남과 335점 차…라이벌 서울 3위
근대5종 5년 만에 종목 우승 탈환

 

경기도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탈환을 위한 순항을 계속했다.


경기도는 11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5일째 금 117개, 은 83개, 동메달 97개 등 총 29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1만 9480점으로 경남(1만 9145점, 금 37·은 48·동 85)과 서울시(1만 7648점, 금 91·은 79·동 86)를 따돌리고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기도는 46개 정식종목 중 21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이날 근대5종에서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우승 종목을 4개로 늘렸다.

 

경기도 근대5종은 이번 대회에서 금 4개, 은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로 2025점을 획득하며 서울시(1806점, 금 2·은 3·동 1)와 부산시(1414점, 금 1·은 4)를 제치고 지난 2017년 제98회 대회 종목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검도는 금메달 1개로 820점을 얻어 5위에 올랐고 스쿼시도 금메달 1개로 663점을 획득하며 7위에 자리했다.

 

다관왕 부문에서는 이날 볼링 여자 19세 이하부 5인조 경기에서 경기선발로 출전한 신다현(양주 덕정고)이 금메달을 추가해 개인전, 2인조전, 3인조전에 이어 4관왕에 올랐고 역도 남일반 61㎏급 신록(고양시청)은 3관왕에 등극했다.


또 근대5종 여자일반부 김선우(경기도청)와 여자 19세 이하부 민성진, 장하은, 김유리(이상 경기체고)가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고 볼링 여자 19세 이하부 윤소정(수원유스), 역도 여일반 87㎏급 김이슬(안산시청), 수영 여자 19세 이하부 한예은(경기체고), 여일반 김산하(안양시청), 육상 남대부 이준혁과 이재성(이상 한국체대), 이도하(성균관대)도 각각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까지 경기도가 배출한 다관왕은 4관왕 1명, 3관왕 5명, 2관왕 24명 등 총 30명으로 늘었다.


신기록 부문에서는 수영 남일반 개인혼영 200m에서 김민석(국군체육부대)이 2분00초48로 대회신기록(종전 2분00초66)을 세웠고 육상 남대부 400m 계주에서도 경기선발이 40초03으로 종전 기록(40초44)을 0.41초 앞당겼다.


경기도는 이날까지 한국신기록 2개, 대회신기록 10개 등 총 12개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열린 단체종목 하키 남자일반부 결승에서는 성남시청이 인천시체육회를 3-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스쿼시 남자 19세 이하부 단체전에서도 고양 대화고가 충북상업정보고를 2-1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배구 남자 19세 이하부 준결승전에서는 수원 수성고가 전남 순천제일고에 세트스코어 3-1(22-25 25-21 25-16 25-15)로 짜랏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고 여자 19세 이하부 수원 한봄고도 충북 제천여고를 3-1(25-22 25-21 22-25 25-14)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으며 남일반 4강에서는 화성시청이 인천 현대제철을 3-0(25-20 25-15 25-16)으로 완파했다.


농구 남자 19세 이하부에서는 수원 삼일상고가 부산 동아고를 84-58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여일반 수원대도 서울농구협회를 77-62로 따돌리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테니스에서는 여자 19세 이하부 경기선발과 여일반 경기선발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고 소프트테니스 남자 19세 이하부 경기선발과 남일반 수원시청은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