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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거동 불편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집중 통증관리 서비스’ 시행

광주시는 권역별 소생활권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근골격계질환(관절통증)으로 고통받는 거동 불편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는 집중 통증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노인 인구 분포가 많은 퇴촌·남종면 지역으로 퇴촌남종통합보건지소에서 특화사업으로 운영되며 16가구를 발굴, 한 가구당 주 1회씩 6주간 방문할 예정이다.

 

대상 가구는 해당 지역진료소 소장과 보건지소의 물리치료사가 사전 조사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자 중 통증 점수가 높고 가동성(외출) 점수가 낮은 가구를 선정하며 대상자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건강상담 및 통증 관리법, 관절 운동법을 제공한다.

 

또한, 상담·평가 후 병원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지역 내 병원으로 연계하고 만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 대상자 발굴 시에는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지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찾아가는 통증관리 서비스가 거동 불편으로 의료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보건지소, 진료소의 일차 보건의료 역할 강화를 통한 주민 체감형 건강서비스 이용에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퇴촌남종통합보건지소에서는 어르신 통증관리 사업으로 ▲건강백세 관절튼튼 운동교실 ▲심신건강 그린테라피교실 ▲한방(韓方)으로 건강만들기 ▲녹색길 걷기 사업 등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퇴촌남종통합보건지소(031-760-871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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