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훈 ㈜솔루더스 대표이사가 제3대 수원시역도연맹 회장으로 당선됐다.
수원시역도연맹은 16일 용인시 ㈜솔루더스 회장실에서 차진완 수원시역도연맹 부회장이 고성훈 당선자에게 회장선거 당선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역도연맹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된 고성훈 수원시역도연맹 회장은 우송대 출신 전자공학 학사로 ㈜아팩스에서 소프트웨어 개발팀 주임, Brooks Automation 소프트웨어 개발팀 과장, ㈜피더스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팀 부장을 맡은 바 있으며 현 ㈜솔루더스 대표이사다.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그는 시역도연맹이 대회 때마다 선수들의 기록을 수기로 입력하는 것을 보고 선수의 기록을 쉽게 기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시역도연맹에 제공한 바 있다.
고 회장은 “윤석천 수원시청 역도감독과의 작은 인연으로 역도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수원시역도연맹 관계자들께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헌신을 다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면서 “운동에 대한 것들은 뭐라고 할 생각이 없다. 다만 훈련하는 과정에서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 전공을 살려 좀 더 스마트한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 수원시역도연맹이 타 시·군역도연맹보다 좋은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