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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황진순 교수, 2023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국회의장 공로상 수상

30여 년간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등 환자 건강에 헌신한 공로 인정

 

아주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황진순 교수가 12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3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 국회의장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당뇨병 유공자 시상식에서 황진순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성장호르몬, 내분비질환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당뇨병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진순 교수는 소아내분비질환과 유전대사질환을 연구한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을지대 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을 거쳐 2003년부터 아주대 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시카고 의대 소아내분비과에서 연수한 바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소아과학회 정회원,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정회원, 대한당노병학회 정회원, 아시아 태평양 소아내분비학회 정회원, 미국내분비학회 정회원,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학술이사로 활동 중이다. 올해 10월까지 제13, 14대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매년 11월 14일인 세계 당뇨병의 날은 1991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노병연맹(IDF)이 공동으로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당뇨병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2005년 11월부터 기념식과 함께 당뇨병 학술제, 장학금 전달식 등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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