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K3와 K4리그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지한과 김도윤, 미드필더 심태웅, 수비수 이지성을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산은 이번 영입으로 다양한 포지션의 잠재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며, 팀의 전력을 한층 보강하게 됐다.
아주대 출신의 공격수 김지한은 2022년 U23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강릉시민 축구단(K3리그)을 통해 성인무대에 데뷔했으며 저돌적인 플레이로 박스 안에서 찬스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김도윤은 파주시민축구단(K3리그) 출신으로 2022년 당시 많은 득점으로 파주시민축구단을 리그 준우승을 이끌며 주목을 받아왔다.
다부진 체격으로 스크린플레이가 강점인 김도윤은 영리한 경기 운영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중랑FC(K4리그) 출신의 심태웅은 빠른 스피드와 경기를 읽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안산 U22 자원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 중랑FC(K4리그) 출신의 이지성은 과감한 오버래핑을 통한 공수 관여도가 높은 윙백으로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측면에서 크로스 플레이로 안산 측면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식 안산 단장은 “신인 선수들이 안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팀과 함께 노력하고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은 부산 기장에서 2024 시즌을 위한 1차 동계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며, 오는 31일부터 전남 여수로 이동해 2차 동계훈련에 돌입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