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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우상혁, 한국신기록 세운 곳에서 시즌 첫 점프

3년 전 이 대회서 한국신기록 2m36 기록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특례시청)이 3년 전 한국신기록을 세운 무대에서 올 시즌 첫 점프를 한다.

 

우상혁은 오는 9일 0시 30분(한국시간) 체코 후스토페체 스포츠홀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우상혁을 ‘늘 웃는 선수’라고 소개하면서 “그는 후스토페체 대회에 두 번 출전했다. 2022년에는 2m36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2m33으로 2위에 올랐다”고 5일 전했다.

 

2021년 일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위에 오르며 세계 정상급 점퍼로 거듭난 우상혁은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2m24)과 실외세계선수권(2m35)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생 목표를 ‘올림픽 메달’로 정한 우상혁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서 2m27을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이후 우상혁의 시선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으로 향해 있다.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장기 목표를 세우고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체코로 떠나 훈련 중인 우상혁은 이 대회에서 훈련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3명 해미시 커(뉴질랜드), 셸비 매큐언(미국),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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