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하남시기업인협의회(기업인협)와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가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자매도시인 영양군에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기업인협은 지난 3일, 회원들의 자발적 성금 4910만 원을,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는 5t 분량의 생활용품과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기업인협 김승현 회장은 "모금에 동참해주신 회원들께 깊은 감사와 자매도시인 영양군이 하루 빨리 피해를 복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성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회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 역시 어린이들과 학부모, 원장들이 함께 정성 어린 마음을 모아 지원에 나섰다.
유옥자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어린이들과 학부모, 원장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과 물품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피해자들의 고통이 빠르게 치유되기를 기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주신 기업인 여러분과 어린이집연합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의 자매도시인 영양군의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하남시와 영양군 간의 깊은 유대감을 다시 확인시키는 소중한 계기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금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