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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어린이날 맞아 '먼나라 이웃나라' 클래식 뮤지컬 선보인다

어린이들을 위한 에듀-아트(Edu-Art) 공연으로 교육와 재미 동시에 제공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5월 6일 대체공휴일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공연 '클래식이 있는 뮤지컬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 프랑스 여행'을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스테디셀러 교육 만화 '먼나라 이웃나라'에 드라마와 라이브 클래식 연주를 접목한 '에듀-아트(Edu-Art)' 형식으로 선보인다.

 

역사, 문화, 음악이 결합된 복합 콘텐츠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세계사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만화 속 주인공 '빵떡모자 아저씨'와 엉뚱발랄한 소녀가 프랑스 역사 속 시간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클래식, 뮤지컬, 팝 음악을 들으며 풍부한 문화유산과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

 

공연은 단순한 교육 콘텐츠를 넘어,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만화가 빵떡모자 아저씨는 더 멋진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스케치를 하던 중 소녀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책 속에서는 만날 수 없던 진짜 역사 속 이야기로 여행을 떠난다. 그 과정에서 프랑스라는 나라가 가진 문화적 자산과 역사적 순간들을 무대 위에 흥미롭게 풀어낸다.

 

배역에는 권민수가 빵떡모자 아저씨 역을, 안홍주가 소녀 역을 맡았으며, 클래식 앙상블 '서울에듀아트클래식', 소프라노 심규연, 바리톤 서정민이 출연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하루 2회로 진행되며, 5세 이상(2020년 이전 출생자)부터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전석 1만5000원으로,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음악을 매개로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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