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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식서 독립운동 명문가 최수아 양 만세삼창…안중근 의사 외고손녀

106주년 3·1절 행사서 독립선언서 낭독도

 

광복 80주년 기념식에서 독립운동 명문가 최수아(인천송담초 6학년, 12세) 양이 만세삼창을 선도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인사, 주한외교단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참석했다.

 

독립운동 명문가인 안중근 의사의 외고손녀 최 양은 이재명 대통령과 환담 후 함께 식장에 입장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만세삼창을 선도했다.

 

최 양의 증조부는 광복군 활동으로 건군훈장 애국장을 받은 최장학 지사이며 외고조부는 임시정부 마지막 경찰청장을 지낸 권준 선생(건국훈장 독립장)이다.

 

최 양의 부친 최재황 경감(인천연수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은 지난 15일 광복절 오후 8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통령 국민임명식에 초청을 받아 참석하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조들의 독립운동을 널리 홍보하며 봉사하고 있다.

 

최 양과 최 경감은 지난 1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담소에 초청한 해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오찬행사에도 참석했다.

 

또 최 양은 지난 3월 1일 경기도 주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106주년 3·1절 행사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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