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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디지털 자산관리 10조 원 돌파…3년 만에 자산 3배 성장

AI 투자 분석·맞춤형 서비스 강화 효과

 

KB증권의 디지털 자산관리(WM) 고도화로 고객 서비스 확장에 앞장선다.

 

KB증권은 자사의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자산 규모가 10조 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KB증권은 지난해 디지털사업그룹 내에 비대면 상품 마케팅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AI 기반 투자 분석과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 모바일 앱 사용자경험(UX) 개선을 지속 추진해왔다.

 

실시간 시장 분석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오늘의 콕’은 주식·채권·부동산·세무 등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전달하며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디지털 거래환경 개선도 속도를 냈다. 금융상품 가입부터 자산 조회, 상담까지 모바일 앱에서 전 과정을 간소화했고, ‘Prime PB’와 연계한 온라인 프리미엄 상담 서비스로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도 강화했다. 로보어드바이저 자동투자, 연금저축 일임형 자문 등 디지털 투자 솔루션 확대와 핀테크 협업도 병행 중이다.

 

KB증권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MTS ‘M-able’을 고객의 장기 투자 여정을 지원하는 ‘투자 동반자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내년 2월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큐레이션과 실시간 투자 정보 제공 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고객 자산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관리 고도화를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서비스 확장을 통해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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