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홈파티용 먹거리와 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윈터 해피딜’을 17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연말 가족·지인 모임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수요 증가에 맞춰 델리, 신선식품, 트리, 장식류 등 시즌 상품군 전반에서 할인 폭을 크게 넓혔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온라인 장보기 앱 ‘롯데마트 제타(ZETTA)’를 통해 15일까지 크리스마스 홈파티용 즉석조리 식품 사전예약을 운영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전국 67개 점포에서 신청 가능하다. 사전 예약 고객은 23일부터 27일 사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을 받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광어·연어·전복·홍새우 등 8종을 한 번에 담은 ‘시그니처 모둠회 플래터(450g 내외)’를 3만 2900원에 선보인다. 폭립, 훈제 삼겹, 치킨 등이 포함된 ‘BBQ 플래터’와 김밥·닭강정·또띠아 등을 모은 ‘온가족 모둠 도시락’은 엘포인트 회원가 기준 각각 2만 3992원, 1만 1893원이다. 이외에도 ‘온가족 자이언트 폭립’, ‘헬씨 샐러드 파티팩’ 등 홈파티용 즉석 조리 메뉴를 대폭 확대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도 같은 기간 진행한다. ‘딸기듬뿍 스노우베리’를 2만 5000원, ‘쉬폰에 반하다(딸기/초코)’ 케이크를 1만 1900원에 판매한다.

신선식품 할인도 강화했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 ‘캐나다산 소고기 구이류’ 30% 할인, ‘뼈없는 돈마호크 구이(800g·국내산)’는 1만 5900원에 제공한다. ‘자숙 랍스터(캐나다산)’는 1만 1900원, ‘물가안정 참치회(300g)’는 2만 4900원이며, 제철 ‘딸기’는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3000원 할인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완성하는 시즌 용품도 폭넓게 마련했다. ‘크리스마스 혼솔 트리 세트(100~140cm)’는 6만 9000원~9만 9900원, ‘오늘좋은 크리스마스 양면 담요’는 50% 할인된 9950원, ‘오늘좋은 메리윈터 식기·머그’는 30% 할인한다. 장식용품·악세서리는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이 적용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연말 홈파티를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상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먹거리부터 트리, 장식류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전반을 아우르는 구색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