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8일 대선 2차 경선 당원 선거인단 투표가 50.93% 투표율을 최종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당원 선거인단 투표에는 76만 5773명 중 39만 4명(50.93%)이 참여했다. 전날 진행된 모바일 투표에는 32만 2648명(42.13%)이 참여했고, 이날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ARS 투표에는 6만 7356명(8.80%)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 순)가 4강 대결을 벌인 2차 경선 결과와 3차 경선 진출자를 29일 오후 2시에 발표할 계획이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과반 득표자가 있으면 후보로 선출되지만 없을 경우에는 1·2위 후보 간 3차(최종) 경선이 진행된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이찬원, 손태진, 에녹, 천록담, 김수찬, 김준수, 조째즈 외 가수들이 4월 28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불후의 명곡 - 아티스트 주현미 편' 녹화를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한편 오늘(28일) 녹화한 KBS '불후의 명곡 - 아티스트 주현미 편'은 데뷔 40주년을 맞은 트로트의 여왕의 명곡 퍼레이드로 가수 홍지민, 홍경민&은수형, 천록담, 에녹, 김수찬, 김준수, 손태진, 곽영광, 오아베, 조째즈가 출연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국민의힘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1조 원 추가경정예산안를 단독 처리한 것에 대해 강력 비난했다. 함인경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추대식과 다름없었던 전당대회 후보 수락연설에서 ‘통합’을 무려 14번이나 강조했다”며 “민주당은 통합을 외친 지 불과 하루 만인 오늘 행안위에서 지역화폐 1조 원 추경안을 단독 처리했다”고 비판했다. 함 대변인은 “이재명호 민주당의 지역화폐 예산은 나라 곳간은 안중에도 없는, 그저 이재명의 표를 위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철회할 것처럼 하다가도 끝내 버리지 못하고 들이미는 민주당의 모습이 정치 보복은 안 하겠다고 말하면서도 집요하게 보복을 이어가는 이재명 후보의 모습 그 자체”이라고 “진정한 통합은 말이 아니라 행동에서 나와야 한다”고 질타했다. 앞서 행안위 국민의힘 간사인 조은희 의원은 전체회의에서 “예결소위에서도 민주당의 단독 의결로 지역사랑상품권 참 나쁜 예산 1조 원이 일방적으로 증액 통과됐다”며 “정파적 이익을 위해 국민혈세를 마구잡이로 사용하는 것을 기업으로 따지면 배임 행위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조 의원은 이어 “최근 5년 간 지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표 정책 중 하나인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 1조 원을 신규 반영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통과됐다. 해당 수정안은 정부안에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을 1조 원 증액하는 내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소위 심사 과정에서 관련예산을 반영해 단독 의결한 뒤 전체회의에서도 강행 처리했다. 위성곤 민주당 의원은 정부안에 온누리상품권 관련 예산이 1조 4000억 원이 편성된 점을 언급하며 “온누리상품권은 좋은 예산, 지역화폐는 나쁜 예산이라고 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지자체로 현금 살포식 예산 지원을 하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오해가 생기지 않겠는가”라고 꼬집었다. 행정안전부 소관 예산은 지역화폐 1조 원과 전자문서소통시스템 정보화 286억 5400만 원, 산불피해주민 공공형 긴급일자리 신설 200억 원 등 총 1조 809억 3100만 원이 증액됐다. 경찰청 소관 예산은 도로교통공단출연금 36억 5700만 원, 소방청 소관 예산은 산불특수장비 보강 등 우수 소방장비 확산 기반조성에 457억 5200만 원 등 총 738억 600만 원이 증
국내 최대 맥주 축제인 ‘송도맥주축제(Songdo Beer Festival)’가 올해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인방송은 25일 인천 미추홀구 사옥에서 컬쳐하우스오알지, 맥가이버팩토리와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인방송 이기우 대표이사, 김종춘 사장, 컬쳐하우스오알지 유원서 대표이사, 맥가이버팩토리 윤성환 대표이사 등 협약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송도맥주축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올해 송도맥주축제는 전체 기획과 제작을 맡은 맥가이버팩토리 윤성환 대표의 주도 아래, 한층 더 젊고 감각적인 방향으로 재구성될 예정이다. 윤 대표는 "기존의 방식을 답습하지 않고, 젊은 감각으로 송도맥주축제를 새롭게 탈바꿈시키겠다"며 "축제를 찾는 이들에게 신선하고 역동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맥가이버팩토리는 이번 축제를 전담할 스페셜리스트 TF(Task Force) 조직을 별도로 구성했다. 이벤트 기획, 공연 연출, 현장 운영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TF팀은 송도맥주축제의 프로그램 다양성은 물론, 현장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싱크홀(지반침하 및 땅꺼짐)의 주된 원인으로 노후 하수관 손상 문제가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일부 지자체의 하수관로정비사업이 지난해 집행이 전혀 안되거나 50% 미만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환경부는 이들 지역에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예산의 이월 및 불용이 우려되는 등 철저한 사업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추경안 예비심사보고서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싱크홀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계속사업(전국) 38개소, 신규사업(서울) 27개소에 대한 556억 4400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계속사업 38개소(총 505억원)에는 경기도 수원, 양주, 의정부, 안성, 구리, 연천, 광명, 안산, 양평, 고양, 동두천, 성남, 용인 등 13개 지자체 사업이 포함됐다. 하지만 이중 양주, 안성, 구리, 광명, 고양, 동두천, 성남 등 7개 지자체 사업은 지난해 집행률이 50% 미만을 기록했다. 특히 양주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2단계), 안성처리구역 차집관로 개량사업, 구리 노후하수관로 정비, 고양 노후하수관리 정비사업(3단계), 동두천 노후하수관로 정비공
이재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며 당선에 한 발짝 다가선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나답게’를 강조하며 향후 대립 구도를 암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대선 경선 캠프 해단식을 가진 가운데 전날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에 대한 메시지를 두고 완전한 승복은 아니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 지사는 전날 SNS를 통해 “앞으로도 김동연답게 가겠다”고 밝혀 ‘김경수의 꿈이 이재명의 꿈’이라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대조됐다. 김 지사 메시지는 ‘도전과 반란’, ‘정면돌파’, ‘아직도 미련하게 꿈을 꾸는 정치인’, ‘쉬운 길보다 어려운 길로’ 등 도전적 문구로 채워졌다. 이 후보와 대립각을 세워왔던 김 지사 자신만의 ‘꿈’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김 지사와 이 후보 간 가장 큰 입장 차이를 보이는 현안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부특자도) 설치다. 북부특자도는 김 지사의 대선 출마 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서 김 지사는 북부특자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윤석열 정부에 요청했지만 정부는 1년여 간 무응답, 이후 절차를 고려했을 때 ‘윤 정부 임기 내 설치’ 목표는 무산된 상태였다. 이에 김 지사는 12·3 계엄
소상공인도 대기업도 몸살을 앓는 경제위기 속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기회소득과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 한동훈 후보의 격차해소 등 정책 브랜드 간 대결이 주목된다. 경기신문은 각 후보의 경제 기조부터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국가상이 담긴 이들 정책을 비교하고 좌-우클릭 와중 정책별 보완점을 톺아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金 기회소득, 대권가도 놓는 기회 될까 ②李 기본소득·韓 격차해소 등장, ‘쩐의 전쟁’ 개막 ③李-韓 아우르는 김동연의 중도 실현 ④기회 경제, 대선서 왜 안 먹혔나 <끝> ‘기회 경제로 나아가는 경제대통령’ 구호를 달고 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주간의 더불어민주당 경선 끝에 대선레이스를 마쳤다. 김 지사의 경선 낙선을 두고 일각에선 기회 경제로 나아가는 과정을 대표하는 정책 브랜드 ‘기회소득’이 국민적 신의를 얻기에 시간이 부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본선에 오른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은 2016년 청년배당부터 올해 청년기본소득까지 10여 년에 걸쳐 시행되면서 구체적인 성과지표를 얻을 수 있었다. 반면 김 지사의 기회소득은 2022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고작 3년차
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들이 허위로 초과 근무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수당을 부당수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28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도의회는 초과근무 수당을 부당수령하는 등 복무규정을 위반한 정책지원관 16명을 적발해 경기도에 감사를 의뢰했다. 도의회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전체 정책지원관의 복무 기록을 조사한 결과, 총 234건의 초과근무 수당 부당수령 사례를 발견했다. 부당수령 사실이 확인된 정책지원관들은 근로시간 외에 업무를 한 사실이 없음에도 시간 외 근무를 신청한 뒤 도의회 청사에 마련된 체력단련실·쉼터 등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의회는 이번 ‘초과근무 수당의 부당수령’과 관련한 적발 사례를 공개한 만큼 향후 추가로 정책지원관 비위 사실이 드러날 수 있다. 도의회는 복무규정 위반에 대한 도 감사위원회의 감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부당수령 수당 환수·인사 조치 등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정책지원관을 도의회 징계위원회에 회부할지, 아니면 경고 조치로 끝낼지는 도 징계위원회의 감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채호 도의회 사무처장은 일부 정책지원관이 근무 수당을 부당수령한다는 도의회 안팎의 지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소속 단체 3곳이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공모한 ‘도민이 전하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민의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단체는 ‘안양시생활개선회’, ‘인덕원동V터전’, ‘KAIA Re:Boot’ 등 3곳이다. 이들 단체는 최대 600만원까지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받는다. ‘안양시생활개선회’는 지역 내 한부모 가정, 취약계층 다문화가정을 위해 수제 잼, 김치 등 식품을 만들어 전달하고, ‘인덕원동V터전’은 한부모 아동, 청장년 1인 가구,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밑반찬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펴왔다. 또, ‘KAIA Re:Boot’는 다문화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컴퓨터 기증과 수리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안양시생활개선회는 28일 안양시가족센터 등에 한부모 가정, 취약계층 다문화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수제 딸기잼 100개를 기탁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단체들과 함께 앞으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