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여성단기청소년쉼터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아동 보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나섰다. 12일 수원여성단기청소년쉼터는 수원시, 장안·권선·영통·팔달경찰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총 11개 유관기관과 함게 '시민과 함께하는 I LOVE 아이' 연합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참여 기관들은 각각의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방법 안내, 아동권리 홍보물 및 리플릿 배포, 시민 대상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특히 수원여자청소년쉼터에서는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지원 제도를 알리고 학대 OX퀴즈를 통해 조기 예방·발견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참여자들은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신고 절차를 배우며 "아동학대는 주변의 관심과 용기 있는 신고로 예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나눴다. 수원여성단기청소년쉼터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 수원'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을 비롯한 국민대표 4인이 지난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추모했다. 이중근 회장은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제안하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뜻깊은 자리에 국민대표로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박수영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6.25전쟁 참전국 대사, 유엔 참전용사와 가족, 국내외 참전용사 및 군 장병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유엔군 전몰 장병의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특히 국민대표 4인이 세대를 아우르는 헌화에 나서 의미가 컸다. 부산 소재 초·중등학생부터 대한노인회장 이중근 회장에 이르기까지 국민대표가 함께 헌화하며 유엔군 희생자들을 기렸다. 이중근 회장은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에 전 세계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한다”며 “유엔 참전용사들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에 많은 분이 함께 추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만 세 번째 부산 유엔기념공원 방문이며,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적극 제안하고 있다. 이 회장은 “6.25전
하남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이 내년 상반기 ‘전국 1호 교육지원청’ 개청을 목표로 본격 궤도에 올랐다. 하남시는 임시청사 확보와 개청지원단 구성을 마무리해 이현재 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신속한 개청을 추진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임태희 교육감과 면담 후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및 위례·감일지구 과밀학급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신도시 개발에 따라 학령인구가 증가해 현 하남교육지원센터로 교육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하남이 전국 1호 교육지원청으로 개청하도록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남시가 선제적으로 행정 인프라를 준비했다”며 구체적인 지원 상황도 설명했다. 시는 하남종합복지타운 6층(562㎡)을 임시청사로 확보해 12월 입주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개청 실무 전반을 총괄할 ‘개청지원단’(4개 반 15명)도 구성했다. 지원단은 평생교육, 예산·홍보, 청사 관리 등 개청 관련 행정 절차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관련 규정이 정비되는 대로 내년 상반기 중 하남교육지원청 개청이 가능하
남양주시는 시민맞춤형 시정정보 플랫폼 ‘내손에 남양주’에 대한 2025년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의 94%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실시돼 총 3322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시민들은 ‘내손에 남양주’가 생활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실용적 플랫폼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손에 남양주’를 통해 실제로 시정에 참여한 시민이 74%에 달했으며, 서비스 정보가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시민은 90%로 조사돼 높은 활용도와 체감도를 보였다. 시민이 꼽은 주요 강점으로는 ▲시정 접근성 향상(32%)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27%) ▲시민 소통 및 참여 기회 확대(15%) ▲가독성 만족(13%) ▲시정 신뢰도 향상(11%) 순으로 나타났다. “몰랐던 지원사업이나 공연, 교육정보를 제때 받아 참여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남양주시 소식은 내손에남양주로 본다”는 신뢰 기반의 평가도 많았다. 또한 ‘내손에남양주’를 통한 문자 홍보가 시민 참여 확대에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다산아트홀 기획공연 예매율이 평균 35% 증가했으며, 어학·자격
금융당국이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에만 허용되는 ‘종합투자계좌(IMA)’ 1호 지정을 이달 중 마무리할 전망이다. 2016년 제도 도입 이후 9년 만에 첫 인가가 현실화되면서, 은행 중심의 기업 자금조달 구조가 자본시장 중심으로 옮겨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의 원금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기업대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메자닌, 인수·합병(M&A) 금융 등 다양한 기업금융 상품에 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전체 운용금액의 70% 이상을 기업금융에 투입해야 하며, 인가 이후에는 자기자본의 최대 300%까지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 사실상 ‘증권사형 기업금융 플랫폼’이 처음으로 가동되는 셈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 금고에 잠자던 자금이 증권사의 투자 엔진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기업 입장에서도 대출 중심의 자금조달 대신 시장을 통한 다양한 금융기법을 활용할 여지가 커진다”고 말했다. 현재 IMA 1호 지정을 놓고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두 회사 모두 자기자본 10조 원을 넘어 요건을 충족했으며, 지난 7월 금융당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경복대학교가 지난 7일 경기도, 남양주시 관계자와 함께 남양주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경복대학교와 함께하는 경기북부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남양주시 미래와 경기북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복대학교 이인철 기획부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조장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 및 김상수 남양주시미래도시추진단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세션1은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황인영학부장이 ‘공공의료 분야에서의 경기북부활성화 방안’으로 주제발표를 했으며, 이후 경복대학교 양수 간호보건부총장을 좌장으로 해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 고진영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김정애 지역사회 통합돌봄지원 시군기초 컨설팅 위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세션2는 남양주시 전략산업과 표강선 과장이 ‘AI·DX 활성화를 위한 남양주시 전략’으로 주제발표를 했으며, 이후 강정진 국제인공지능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해 김경복 경복대학교 교학부총장, 이선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실증지원팀장, 강진규 SERDIC대표, 장영현 IGC 재단이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경기도 및 남양주시 관계자, 경복대학교 교수, 재학생과 기업인, 지역주
과천시의회는 오는 11월 17일(월) 오후 3시, 과천농협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 보는 과천의 4년, 평가와 과제’라는 주제로 제9대 과천시의회 현안 진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제9대 과천시의회 의정활동과 민선 8기 시정을 돌아보고, 과천시 현안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향후 과천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박주리 의원이 주관하고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박주리 의원은 이날 ‘제9대 과천시의회 의정 및 민선 8기 시정의 4년의 활동 평가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아 의회의 주요 정책성과와 시정 견제·협력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는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교통물류본부장(교통기술사), ▲김동호 전 부천도시공사 사장(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강명희 과천시대신문 대표가 참여해 도시교통, 도시계획, 문화예술, 지역사회 현안 등 다양한 시각에서 과천의 현안과 미래 과제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눈다. 박주리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과 민선 8기 시정에 대해 시민의 시선에서 돌아보고, 앞으로 과천이 나아갈 방향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
경기남부경찰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원할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경기남부청은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3일 수험생 편의를 위한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수능 당일 오전 6시~오후 6시 30분까지 경찰관 858명,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781명, 경찰차 등 장비 320대를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시험장 주변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에 교통경찰관 및 모범운전자를 집중배치해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을 우선 통행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협력단체를 동원해 주요 지하철역, 정류장 등에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82개소)를 선정해 수험생에 대한 편의를 제공한다. 만일 수험생 탑승 차량에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고 현장을 보존하고 수험생 입실 완료 후에 조사할 방침이다. 시험장 주변에 사전 주차단속요원을 배치해 불법 주차로 인한 혼잡도 예방한다. 아울러 오후 1시 10분~35분까지 25분간 진행되는 영어 듣기 평가 시간에는 잡상인이나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에 원거리 우회조치를 취한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연천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연천군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를 개최헀다. 이번 발표회는 업무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지속가능한 혁신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연천군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제안 8건에 대한 순위결정을 위해 마련됐다. 심사 결과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 아차상 3명이 선정되고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대상으로는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랜덤 구독박스 운영 방안인 ‘Green 연천, 랜덤박스로 만나는 제철이야기’가 선정됐다. 금상으로는 연천군 전용 QR코드 제작 및 활용을 통한 홍보 방안인 ‘스캔 한번으로 연천을 여행하다!’가, 은상으로는 연천군 주요시설과 연계한 공공예식장 운영 방안인 ‘연천군민을 위한 주요시설 야외 결혼식장 개방’이 선정됐다. 이외도 동상으로 ‘찍GO! 올리GO! 돌려받GO!’, ‘연천군 모바일 게임 콘텐츠 제작’이, 아차상으로 ‘우리연천 소소행(#우연소)’, ‘연천을 알리는 공무원’, ‘연천군 상징물을 활용한 연천 사랑상품권디자인 변경’이 각각 선정됐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창의와 혁신을 위한 도전의 길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이 지난 11일 경기도북부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12일 교육지원청은 경찰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 현장의 안정화 및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북부경찰청장 감사장을 최진태 남양주남부경찰서장으로부터 대리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또,서은경 교육장은 한 해 동안 학생 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감사를 표하며 교육장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두 기관은 기관 간 소통 협의체 강화와 학교폭력·교권 침해 등에 대한 공동 예방 강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안전 확보를 위한 협의도 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 교권 침해 예방 등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겠다”며, “특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도 모든 수험생들에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경찰서와 협력하여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