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029년 6월 5일까지 4년이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기본협약의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역사회를 말한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로비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안양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 사립유치원연합회 등 협업 기관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동 대표 김시윤, 이지안의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아이들이 직접 적은 ‘아동친화도시 안양’에 바라는 점을 다함께 공유하는 팻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지난 2023년 1월 ‘아동복지팀’을 아동권리 전담부서인 ‘아동친화팀’으로 개편하고, 같은 해 5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며 본격적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시작했다. 또, 지난해에는 2028년까지 아동친화도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메타버스 체험존 운영을 통한 놀이 공간 확대, 아동권리 교육 강화,
쿠팡 로켓프레시가 사과값 급등 속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저장 사과 80톤을 특가로 공급한다. 2일간 한정 할인에 더해 다양한 신선식품과 대용량 품목에 대한 썸머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된다. 22일 쿠팡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로켓프레시를 통해 저장 사과 80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사과값 급등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로, 쿠팡 와우회원은 저장 사과를 최대 30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무료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판매되는 저장 사과는 지난해 가을 수확한 고품질 상품으로, 저온 저장을 통해 신선도를 유지해왔다. 외형에 흠이 있는 못난이 사과 6톤도 함께 판매돼 실속형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KAMIS)에 따르면 6월 기준 사과 중도매 가격은 10킬로그램당 84646원으로 평년 대비 약 35퍼센트 상승했다. 쿠팡은 협력 농장인 디에스푸즈와 함께 저장 사과를 긴급 방출해 1킬로그램당 5990원(37퍼센트 할인)에 판매한다. 이번 할인은 쿠팡 여름 정기 행사 ‘로켓프레시 썸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행사 기간은 23일부터 29일까지다. 수박, 바나나, 생연어, 돼지왕구이 등 여름 인
부천시가 지역 내 친환경 급식사업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는 현재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친환경 우수농산물 영유아급식 지원 ▲친환경 우수가공식품 지원 등 다양한 친환경 급식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과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경우, 일부 매칭 예산 확보가 어려워 최근 각각 8월과 10월 사업 중단 가능성을 학교에 안내한 바 있다. 하지만 부천시는 친환경 급식사업이 멈추지 않도록 경기도와 부천시의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 중이며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확보, 사업을 중단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친환경 급식사업은 반드시 지속되어야 할 중요한 정책”이라며 “추경을 통한 예산 확보로 안정적인 급식 공급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이공계 석·박사 인재를 직접 찾아 나섰다. 배터리 산업을 이끌 R&D 글로벌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며, 유럽에서 첫 글로벌 채용 행사 ‘BTC in 프랑크푸르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지역의 이공계 석·박사급 인재를 대상으로 글로벌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 in 프랑크푸르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 ‘BTC’의 유럽 첫 개최 사례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옥스퍼드대, ETH 취리히, UCL, EPFL 등 유럽 주요 이공계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선발된 약 25명의 석·박사 인재들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는 김동명 CEO를 비롯해 김제영 CTO, 이진규 CDO, 김기수 CHO 등 주요 경영진이 직접 참석해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 역량, 사업 전략, 글로벌 비전을 소개하며 인재들과 깊이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포스터 세션과 기술 발표 등을 통해 각자의 연구 주제를 공유하고,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분야 주요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시흥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20일 박승삼 부시장 주재로 관내 주요 하수시설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장마철 시민의 안전에 직결되는 빗물받이와 맨홀 추락방지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박 부시장은 도로변 하수시설을 직접 확인하며, 맨홀 뚜껑 고정상태 및 추락방지망 설치 여부, 빗물받이의 토사·쓰레기 적치 상태, 우수 흐름 저해 요소 등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를 ‘빗물받이 일제정비 주간’으로 정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관내 전 지역의 빗물받이에 대한 점검 및 준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토사 등 유입을 차단하고 하수도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혁신 제품인 ‘드레인 필터’를 관내 빗물받이에 250곳에 시범 설치해 준설예산 절감과 유지관리 효율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 부시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돌발성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점검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즉시 보완해 시민 불편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빗물받이 4만 5000여 개, 맨홀 2만 4천여 개에 대한 순차적 점검을 5월부터 이어오고 있으며, 하수처
군포시의회는 제282회 정례회를 통해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총 286건의 지적 사항을 확인하고, 군포시에 시정 및 처리를 요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시의회는 제출 자료의 누락 및 오류, 수의계약 낙찰률 일률 적용의 문제, 위원회의 서면 심의 중심 운영에 따른 부실 우려 등 다양한 행정상 실수와 절차적 부당함을 지적했다. 특히, 미수납액 징수율 저조 문제는 이훈미, 신경원, 이혜승 의원이, 정실 인사 의혹은 신금자, 이우천, 이동한 의원이, 공공건축물 설계 및 시공 부실 문제는 신금자, 이우천, 이훈미, 이동한 의원이 각각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큰 논란이 됐다. 이 밖에도 시의원들은 ▲장마철 대비 옹벽·급경사지 관리 강화(신경원 의원), ▲지하 공동구 안전점검 확대(신금자 의원), ▲CCTV 관제센터 인력 충원(이훈미 의원), ▲안전 비상벨 접근성 확보(이혜승 의원) 등 시민의 일상 안전과 직결된 현안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의원 발의 20건, 집행부 제출 10건 등 자치법규 30건을 비롯해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을 심의·처리했다. 김귀근 의장은 “정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22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CFS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와우 더 코리아’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60여 명은 현충탑을 참배한 후 장병 묘역 일대를 돌며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 묘역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행 중인 ‘독립유공자 묘소 릴레이 참배’에도 참여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뜻을 기렸다. 정 대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되새기며 임직원 모두가 마음을 다해 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CFS는 나라사랑의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CFS는 매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와우 더 코리아’ 외에도 환경 캠페인 ‘와우 더 포레스트’, 취약계층을 위한 ‘와우 더 소사이어티’를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대전 동구 아름다운복지관에 쌀 100포대를 기부하고, 광주 평동 지역의 홀몸어
의왕시의회 김태흥 의원(민주, 내손1·2동·청계동)이 내손동 갈미상가 일대 고가도로 기둥과 하부공간을 시민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정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진행된 도시정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과거 내손동 갈미상가는 지역상권의 중심지였으나 도시계획 변화로 점차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며 “특히 해당 지역을 가로지르는 고가도로 교각이 시각적 소외감을 주고, 상권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교각 기둥 및 상판에 트릭아트 등 예술적 페인팅 도입 ▲교각 하부에 주민 쉼터와 문화공간 조성 ▲청년예술가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해당 구간을 ‘예술의 거리’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의 문화정체성과 결합시키고, 주민이 체감하는 도시경관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함께 꾀할 수 있다”며 “서울 옥수역, 한남고가, 군포 중앙역 등의 성공사례처럼 의왕시도 시민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 조성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본 사업은 예산 대비 파급효과가 크며, 주민 참여형으로 추진 할 경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과 일부 시의원들이 지난 20일 평내동에 위치한 남양주 궁집에서 열린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준공식 행사에 참석해 사업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궁집 관람객의 접근성 향상과 평내동 주차수요 충족을 위해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연못, 관람로 등 주민 소통공간 조성 및 주변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8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23년에 공사 착공해 올해 6월 마무리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조성대 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우리 남양주의 귀중한 역사문화 유산인 남양주 궁집이 시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뜻깊은 자리이며, 그동안 정성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이 조성되고, 지상에는 녹지 공간과 시민 소통을 위한 광장이 함께 마련되어 문화유산과 시민이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이 완성되었으며, 남양주 궁집이 우리 시민의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는 진정한‘시민의 문화유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궁집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6월
김포시의회가 지난 20일 열린 제259회 정례회 제2차본회의에서 시가 올린 수정 추경안이 드디어 통과됐다. 22일 의회는 이번회기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행감)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승인안 △의원발의 5건을 포함한 조례안 및 규칙안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불심의)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 동안 시 홍보부서의 예산관련 대·내외적인 모든 홍보 통로가 막히는 전액 삭감이라는 사태를 맞아 각종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업무가 중단되는 등 집행부와 의회의 극심한 갈등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최근 홍보기획관이 전격적 인사 임의사를 밝혀 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요구한 사퇴조건을 수용하면서 그동안 불심의된 추경안의 실타래를 풀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 제출한 올해 홍보예산은 외부미디어 매체 이용비,지역 역사 및 관광 홍보비, 시정소식지김포마루제작비, 시정홍보물 제작비, 홍보대사 운영비, 영상물 기획제작비 등 총 27억 원이다. 앞서 시가 제출한 2024회계연도 재정 총세입은 2조 248억 원, 총세출은 1조 7675억 원으로 2573억 원의 결산상잉여금이 발생했으며, 이월액과 보조금 반납액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799억 원으로 전년대